적절한 지적이네요. 이 할배 좀 이상한 양반인거 같은데...

김종인, 당신은 '계몽절대군주'가 아니오
[한겨레] [김의겸의 우충좌돌]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집안을 잘 아는 사람으로부터 들은 얘기다. 김 대표의 할아버지로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가 1960년 4·19 직후 치러진 총선에서 고향 전북 순창에 출마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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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ng
@zep 김종인을 끝으로 군주식 정당 운영이 막을 내리길 바라며... 오늘도 하루를 무사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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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ep
@tang 애석하게도 종종 국민들이 원해요. 예를들면 러시아의 푸틴... -_-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은 여왕을 원한게 맞았다고 봅니다. 그래서 수년간 쓴맛을 보는 중이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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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이
이번 총선에서 더민주가 나름 좋은 결과를 낸 것도 이 분 덕분이라는 시각이 많던데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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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ep
@paper 그것도 있을겁니다. 들어가서 군기를 꽉 잡았어요. 다들 김종인에게 빚졌나 싶더군요 -_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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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ng
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대신 뭔가 해주길 원하는데... 그게 보통은 강제력을 행사해 주길 원하는 거거든요. 이런면이 어쩌면 사람들 내면에 '고통을 즐기는' 좀 이상한 드러나서 보여지지 않는 인간성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닐까 ... 의심해 봅니다. 예를 들면.... 나 혼자 뭔가를 하려면 힘이 들잖아요. 스스로를 관리하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.. 그래서 옛날 어떤 철학자는.. 자기가 나태해질 때마다 때려주는 사람을 고용하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. 누군가 강제로 지시를 해야 , 안타깝지만 . 성과가 나오는 사례를 우리 주변에 수없이 많이 보ㄹ 수 있는 것 처럼 말이죠. 여기서 망설여 지는 건. 그렇다면 이런 강제성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그 범위를 정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. 만약 한 없이 강제성을 허용해버리면, 독재자가 생명을 소유하는 단계까지 갈 것이고, 그 반대의 경우, 알아서 하도록 한다면 '알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, 매우 더딘 성과만' 나올 겁니다. 예를 들면. 전 기본소득이 현실에서 법제화 되길 바라는데, 만약 누군가 알아서 해주겠지 , 어느 정당이 알아서 해주겠지 하면 과연 될지.... 또 어떤 기업이 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을 때, 그 기업이 알아서 좋은 제품으로 발전시켜서 팔겠지... 이러면 결국 아무것도 안 되는 것처럼요. 우리 사회는 이 양 끝에서 어느 지점에 와 있는 것일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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